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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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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속에 각기 영롱한 전설을 품고 있는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쪽 바다. 한산도를 비롯한 한려해상의 크고 작은 섬들과 아득히 대한해협에 조각배처럼 떠 있는 홍도 등이 이웃해 있는 장사도에서 눈을 들어 사방을 바라보면 그 경관의 아름다움이 어찌 지중해나 카리브해에 손색이 있을까, 생각해 봅니다.

뱃길로 통영에서 40분, 거제에서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장사도해상공원은 천연의 동백으로 뒤덮여 있고, 간간이 구실잣밤나무와 후박나무가 동백 숲의 정취를 북돋고 있습니다. 자생 꽃밭을 가꾸고 산책로를 닦아 다리를 놓고 전망대를 세워 주위 경관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여러 편리한 시설을 갖추었으며, 천혜의 자연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호흡할 수 있도록 야외공연장에 조각품을 설치하기도 하였습니다.

그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고락을 함께 해주신 여러 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저희 장사도해상공원의 개장이 가능했습니다. 그러나 의욕이 앞섰을 뿐 아직 손길이 닿지 않아 어설픈 곳이 많이 남아 있어 세월의 몫으로 남겨두기도 했습니다.

저희 임직원 모두는 장사도를 찾아주신 여러 손님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일 준비가 항상 되어 있습니다. 아무쪼록 저희 장사도해상공원을 더 예쁘고 자랑스럽게 가꾸어낼 수 있도록 하나하나 도움말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 반드시 참고하고 반영하여, 지금 시작은 비록 소졸(疏拙)하지만 장차 장사도해상공원을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어나가는 데 있어 밑거름으로 삼을 것을 약속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